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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쐐기형(Diagonal Triangle)

엘리어트 파동이론

by 금빛승천 2022. 1. 3. 10: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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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쐐기형(Diagonal Triangle) 

 

쐐기형의 정식 명칭은 '대각 삼각형'입니다. 

조정 파동의 삼각형과 달리, 삼각형을 이루는 두 개의 추세선이 모두 한 곳을 향하는 특징이 있죠.

 

대각을 마주 보는 두 궤도가 같은 방향을 보는 삼각형.

이는 두 개의 힘이 충돌하지 않고 한 곳을 향한다는 얘깁니다.

동인 파동의 전진성을 나타내기엔 충분하죠.

 


 

(2) 쐐기형의 종류

 


 

1) 선도 쐐기형(Leading Diagonal): 5-3-5-3-5

 

선도 쐐기형은 삼각형이나 종결 쐐기형과 달리, 내부 패턴이 5-3-5-3-5로 전개되는 게 특징인데요.

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파동인 만큼, 힘이 강하다는 반증이겠죠.

내부 파동인 1, 3, 5번이 충격 파동인 것은 동인 파동의 전진성에 부합합니다.

 

선도 쐐기형은 동인 파동과 조정 파동의 첫 번째 위치에서 나타납니다. (1, A)

 


 

아래 차트는 실제 분석 사례입니다.

사람에 따라선 상승삼각형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.

쐐기형을 볼 때는 그만큼 수렴 각도가 중요하다는 얘깁니다.

쐐기형의 수렴 각도는 삼각형에 비해 가파른 게 차이점이니까요.

5-3-5-3-5가 명확하다면, 수렴 각도가 완만해도 선도 쐐기형으로 봐야겠지만,

실전에선 파동수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서, 각도에 의존하는 해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.

다만, 추세선을 긋는 기준이나, 전체 파동의 그림 등을 고려한다면,

좀 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죠.

아래 그림에서 (3)번 파동이 확실히 나타난다면, 

이 패턴은 선도쐐기형으로 확정되겠지만, 

그게 아니라면, 전체 파동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.

 


 

2) 종결 쐐기형(Ending Diagonal): 3-3-3-3-3

 

종결 쐐기형의 내부 패턴은 삼각형과 마찬가지로 3-3-3-3-3의 구조를 띠는데요.

동인 파동과 조정 파동의 마지막 위치에서 나타납니다. (5, C)

또는 이중-삼중 삼파의 마지막 파동으로 나오기도 하죠.

쐐기형은 내부 파동의 마지막이 초과 진행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, 미달형이 나오기도 합니다.

 


이상으로 쐐기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.

이것으로 동인 파동의 패턴에 대해서는 정리가 끝난 것 같네요.

다음 장부터는 조정 파동의 패턴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볼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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